권혁세 원장 "내부통제 취약 증권사 집중 검사"

입력 2012-07-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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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내 금융투자회사 CEO 및 금융회장과 간담회을 갖고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불철저 등으로 금융사고와 불완전판매, 계열회사·대주주 관련 부당거래 등 위법·부당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수준이 취약한 증권사에 대해 감독·검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부통제는 예측하지 못한 손실 발생 및 위법·부당행위 예방 등 금융회사의 신뢰도 제고와 건전성 확보의 필수 요소"라며 "시장이 어려울수록 중요성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또 유럽 재정위기 심화 등 국내외 여건악화에 대비해 주가·금리 등 시장리스크 변동에 따른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등 리스크 관리 강화에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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