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2분기 실적부진은 일시적 요인 '매수'-현대證

현대증권은 20일 만도에 대해 하반기와 내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8000원을 유지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다소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중동향 매출의 일부가 선적 지연(300여억원 추정)으로 3분기로 이월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하반기부터는 중국, 브라질공장의 증설 물량 증가와 이에 따른 고정비 감소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5조원, 862억원(영업이익률 6.5%)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4분기에는 매출액 1.42조원, 영업이익 954억원(영업이익률 6.7%)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주고객들의 호조와 해외 수주 증가에 따른 중장기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