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적자전환…일회성 항목 빼면 이익 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분기에 적자전환했다.

MS는 19일(현지시간) 지난 회계 4분기(4~6월)에 4억9200만달러(주당 6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58억7000만달러(주당 69센트) 순이익을 올린 것과 대조된다.

지난 분기에 2007년 63억달러에 인수했던 온라인 광고업체 어퀀티브에 대해 61억9000만달러를 상각 처리하고 윈도8 업그레이드 주문과 관련해 생긴 5억4000만달러의 매출을 이연한 것이 손실발생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런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MS는 주당 73센트의 순이익을 올려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62센트 순익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4% 늘어난 181억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182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컴퓨터 업그레이드 수요가 실적을 지탱했다고 MS는 밝혔다.

MS 주가는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0.7% 오른 뒤 시간외 거래에서 2.5% 추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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