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가 중국 내 회사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던 의류공장을 폐쇄한다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아디다스 대변인은 “쑤저우에 있는 공장을 오는 10월 말까지 폐쇄한다”면서 “제품은 중국 내 다른 업체로부터 아웃소싱할 것”이라고 밝혔다.
쑤저우에는 현재 160명의 직원이 있다.
아디다스는 중국에서 이미 300개의 하청업체가 있다고 전했다.
갭과 스웨덴의 헤네스앤마리우츠(H&M)가 최근 중국 전역에 아웃렛을 여는 등 스포츠용품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