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8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최근의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1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의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5.8% 줄어든 503억원을, 영업이익은 96.6% 늘어난 11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이 낮은 문화사업 축소로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수익성 높은 콘텐츠와 미디어 사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이라며 "7월에도 주요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견조하고 상반기에 한류스타가 출연한 드라마들(패션왕, 옥탑방 왕세자 등)이 3분기 수출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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