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투자자들이 단기 급등을 노리고 페이스북에 투자를 했다면 이는 끔찍한 아이디어라고 밝혔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버핏은 전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사서 내일 팔려고 하는 마음으로 주식을 사서는 안 된다”면서 “이는 주식을 사는 이유 중 가장 끔찍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5월 기업공개(IPO) 이후 19% 하락한 상태다.
버핏의 이같은 언급은 오래 간직할 만한 가치가 있는 주식에만 투자한다는 그의 투자철학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는 정보·기술(IT)업체에 대해서는 자신이 사업을 잘 평가할 수 없다며 투자를 꺼리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