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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스타킹’방송 캡처)
스타킹에 출연한 거미 여인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는 박재범이 출연해 “진짜 궁금해서 그렇다”라며 한 사진을 건넸다. 사진 속에는 소형 냉장고 안에 몸을 반대로 구부린 채 들어간 여자가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독일에서 온 키 176cm의 여인은 자신을 ‘거미 여인’이라고 소개했다. “몸이 아프지 않냐”라는 MC의 질문에 거미 여인은 “공연 전 1시간 정도 몸을 풀어주면 전혀 부담이 없다”고 대답했다.
더 놀라웠던 것은 이 거미 여인이 7살 아들을 둔 엄마라는 것이었다. “출산을 한 몸으로도 아무렇지 않냐”라는 질문에 이 여인은 “검사를 해 보니 뼈와 신경이 보통 사람보다 많이 유연하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특히 그녀는 몸을 폴더처럼 반으로 접는 등 흡사 연체동물을 연상케 해 출연진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거미 여인은 발로 병을 따는 기네스 기록을 깨기 위해 도전했으나, 1분에 병 7개를 따 신기록 도전에 실패했다.
스타킹 거미 여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거미 여인이네”, “대단하지만 솔직히 무서웠다”, “7살 아들을 둔 엄마라는게 안 믿겨 진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