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농업銀 양쿤 부행장 사임…보시라이 비리 연루 의혹

입력 2012-07-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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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업은행의 양쿤 부행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했다고 1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양 부행장은 도박과 비리 혐의로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의 조사를 받아왔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지난 2006년 부패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은 건설은행의 장언자오 행장 이후 기율위의 조사를 받은 금융계 최고위직이다.

일각에서는 양 부행장이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보시라이의 경제적 후원자인 쉬밍 다롄쉬더그룹 회장, 구쥔산 인민해방군 중장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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