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바캉스 ? 서울경마공원 야간경마 축제로 오세요”

입력 2012-07-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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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1,000원이면 화려한 빛 축제와 함께 50여 가지 바캉스 축제가 꽁짜’

각종 여름맞이 페스티벌이 유혹하는 시즌이다. 올여름 유난히 축제가 많이 예고되면서 여름을 즐기고 싶은 페스티벌리들은 고민에 빠졌다. 이 많은 페스티벌 중 어디에 가야 할지. 가고 싶은 곳을 다 가기에는 돈과 시간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기 돈, 접근성 , 페스티벌의 재미까지 삼박자를 갖춘 페스티벌이 있으니. 이름하야 서울경마공원 여름축제 “핫 섬머 드림 페스티벌”이다.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엄영호)은 오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금·토·일요일 14일동안 2012 야간경마축제 이 축제를 연다. 이 기간 동안에는 첫 경주가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30분으로 변경되고 오후 9시에 마지막 경주가 달린다. 지하철 한 번에 교통이 해결되고, 축제기간 동안 경마공원에서는 경마경기뿐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 체험 행사를 마련해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줄 예정이다.

올해 야간경마축제에는 눈을 뗄 수 없는 빛의 쇼가 펼쳐진다.

행사내용 중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서울경마공원의 관람대 건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PIGI 영상쇼. PIGI 영상쇼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프로젝터 제조업체인 ETC사가 만든 첨단 영상 프로젝터인 PIGI(Projection des Images Geantes nformatisees)를 이용한 3차원 입체영상쇼다.

이 쇼에서는 프로그래밍된 필름들이 9개의 조명기를 통해 시간차를 두고 대형 영상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형상화해 무대 등에 투사함으로써 화려한 빛의 축제를 연출한다. 뿐만 아니다. 가족공원으로 향하는 시원한 지하터널에는 LED 조명 및 음향기술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아쿠아리움을 연출해 바닷속을 여행하는 듯한 환상을 줄 예정이다.

서울경마공원에서는 야간경마축제 기간 동안 무료로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여름밤 잔디밭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마시는 맥주 한잔은 천국이 따로 없을 것. 스릴 넘치는 경마관람과 함께 즐거운 생맥주파티가 진행된다. 유럽식 파라솔 아래에서 스릴 있는 경마경기를 관람하며 우아하게 생맥주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여름밤의 호프 페스티벌’은 공원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총 5회 진행된다.

오는 8월4일에는 유일하게 경마공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경주로 마라톤이 열린다. KRA와 함께하는 ‘경주로 마라톤’은 평소에 들어갈 수 없었던 경주로에서 펼쳐지는 마라톤 행사로, 참가자는 남(3.3km),여(1.7km)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신체 건강한 18세 이상의 남녀는 누구나 인터넷 접수와 현장접수로 참가할 수 있다. 1위부터 3위 순위권에 든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3, 6, 9경주의 꼴찌마를 맞추는 응모형 게임인 ‘적중 꼴찌마를 잡아라’와 미적중 마권을 활용한 이벤트 도전인 ‘역전의 볼 게임’으로 만원짜리 구매권 및 다양한 경품이 당첨되는 행운도 기대해볼 수 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신나는 공연이 관람대 앞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다.

나인뮤지스, 레인보우픽시 등 아이돌가수의 공연과 열기 넘치는 밴드공연이 열려 락페스티벌 못지 않은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대 옆 솔밭공원에는 따뜻한 감성이 녹아난 어쿠스틱 공연이 열린다.

여름하면 물놀이가 빠질 수 없다. 축제기간동안 공원입구에 설치된 ‘쿨존’에서 미세한 물이 분사되어 경마공원을 방문한 고객들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또한 슬라이드가 있는 에어바운스 수영장과 에어볼을 상시 운영하여 경마공원 내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어린이 무료승마체험도 가능하며, 인라인 스케이트, 어린이 자전거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서울경마공원의 야간경마 축제는 공원광장, 가족공원 등 서울경마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서울경마공원은 국소영 팀장은 “야간경마축제는 서울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누구나 함께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무더위와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피로를 풀어드릴 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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