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붕괴 긴급진단]우리투자證, “증시, 곧 반등할 것…3분기 긍정적”

입력 2012-07-13 09:57

김민지 기자 kimmj@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3일 “국내증시는 당분간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 센터장은 “어제는 옵션 만기가 겹쳐 증시가 크게 하락했는데 이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공조 체제가 확립됐다는 점에서 3분기 증시는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말에는 대선이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1780포인트를 저점으로 보며 손절매까지는 필요없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송 센터장은 또 “결국 실적이 관건”이라며 “자동차, 운송 등 실적이 좋은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추가적인 악재는 유럽 재정위기,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중국 경기 부양책 등 역시 대외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오늘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되는데 이 결과에 따라 부양책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관련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