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기관의 '태클'…나흘째 하락

입력 2012-07-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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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기관의 태클에 걸렸다. 장초반 상승세를 타며 반등에 나섰지만 기관의 매도를 이겨내지 못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1포인트(0.08%) 내린 491.93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출발 하는 등 반등을 시도했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로 실패했다.

개인과 외국인 각각 194억원, 2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컴퓨터서비스가 각각 2% 이상 올랐고 인터넷, 제약,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비금속도 각각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2% 넘게 하락했다. 금융,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등도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상위 종목들은 내림세가 강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3.63% 상승하며 7거래일만에 반등했고 다음도 3.43% 올랐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 실적 우려 등이 반영되며 4.51% 떨어졌다. 안랩과 에스엠, CJ E&M은 2% 이상 하락했다. 파라다이스, 포스코 ICT, CJ 오쇼핑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터치 신기술을 개발한 이미지스 비롯해 1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무한투자 등 7개 종목은 하한가였다.

상한가를 포함해 41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를 합쳐 505개 종목은 하락했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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