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저축은행은 11일 개인사업자에게 최저 6.9%의 금리로 감정가격의 최대 95%까지 대출해주는 '대신 사업자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신 사업자주택담보대출'은 꾸준한 매출실적과 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사업자금 용도로 제공되는 상품이다. 담보물에 따라 감정평가 금액의 최대 95%, 총 10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6.9% 고정금리이며, 만기는 5년이다. 상환방식은 원리금균등분할방식과 만기일시상환방식의 장점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상환방식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원리금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해 만기시 고객의 원금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신개념의 상환방식이다.
가령, 만기를 5년으로 설정한 경우, 5년동안 원금의 15%를 이자와 함께 원리금균등분할방식으로 분할상환하고, 나머지 85%의 원금은 만기일시상환방식에 의해 이자만 상환하다가 만기에 일시에 85%의 해당하는 원금을 상환하면 된다.
'대신 사업자주택담보대출'은 연 소득 1200만원 이상이고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을 이용하려면 대신저축은행 전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신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경식 대신저축은행 마케팅부장은 "지역 개인사업자들이 그동안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대출상품을 이용하지 못했다"며 "조건을 간소화하고 대출만기와 이자에 대한 부담을 줄인 이번 상품이 개인사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