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0일 한샘에 대해 2분기 수익성 하락이 에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4분기부터 점진적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5%늘어난 1801억원,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11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경기 침체, 소비경기 위축 등 불황 떄문"이라며 "특히 윤달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저조했고 5월에 회복했지만 4월 매출 공백을 채우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함샘의 매출을 기존 7657억 원에서 748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582억원에서 47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다만 4분기부터 다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