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2분기 실적부진 예상…목표가↓-HMC證

입력 2012-07-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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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4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2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5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영업가치를 감안하면 과매도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현대홈쇼핑의 취급고는 전년동기비 7.4% 증가한 59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그러나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35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블티비사업자(SO) 송출수수료 인상과 생방송 편성 비중 축소에 따른 보험상품 이익 기여도 감소, 외형성장 둔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시가총액 1조 3560억원에서 연말 순현금은 5486억원을 차감하면 영업가치는 8074억원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 1665억원을 감안하면 실질 주가수익비율(PER) 4.9배로 여전히 과매도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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