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엔화 약세…글로벌 경기부양 전망

뉴욕외환시장에서는 3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와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인해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했다.

오후 5시4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38% 오른 79.81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58% 상승한 100.62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5일 연례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전문가들은 ECB가 기준금리를 0.75%로 25bp(1bp=0.01%)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의 유동성 강화를 위해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할 것이라고 중국증권보는 전했다.

미국 상무부는 5월 미국 공장주문이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1% 증가를 웃돈 수치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 6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9만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월의 6만9000명 증가보다 증가폭이 큰 것이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8% 오른 1.260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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