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외국인 '사자'에 나흘째 상승

입력 2012-07-03 10:00

박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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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의 '사자'에 힘입어 지수선물이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지수 9월물은 3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15포인트(0.88%) 오른 247/8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개장했다. 장 직후부터 외국인들이 대규모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기관도 사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00계약 넘게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046계약, 413계약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이 1078계약을 팔아치우고 있다. 베이시스는 +1.08을 기록중이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35억원, 비차익거래 106억원 순매수로 총 44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거래량은 7만7540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3557계약 늘어난 9만7990계약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