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석수, 우수브랜드 시범사업 대상업체 선정

입력 2012-07-02 13:3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1년간 수출용에 국가우수브랜드 부착·운영 실시

▲먹는샘물 국가우수브랜드 기본형(왼쪽)과 활용안 표지. (사진제공 환경부)

제주삼다수와 석수 등 수출용 먹는샘물 2종이 국가우수브랜드 시범사업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수출용 먹는샘물 제조업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삼다수)와 하이트진로음료 청원공장(석수)에 먹는샘물 국가우수브랜드 부착승인서를 교부했다.

이는 국내 먹는샘물이 그간 수출물량에서 수입물량보다 많았으나 수출단가가 수입단가보다 낮아 이 현실을 개선하고 우리나라 먹는샘물 수출 제품의 신뢰도와 우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지난 4월 먹는샘물 국가우수브랜드 부착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같은달 20일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할 먹는샘물 제조업체를 공개모집했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거쳐 상위 2개 업체를 선정했다.

국가우수브랜드 부착승인을 받은 업체 2곳은 내년 7월 1일까지 1년간 해당 수출용 먹는샘물에 ‘국가우수브랜드 표지’를 부착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결과를 토대로 브랜드 부착 전후의 매출액 증대여부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여부 등 사업성과를 평가한 후 개선할 점을 보완해 향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수출하는 먹는샘물 제품이 현지 브랜드 파워를 키우고 수출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국내 먹는샘물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