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2분기 실적 악화 예상-HMC투자證

HMC투자증권은 29일 제일기획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하반기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은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6.3% 늘어난 5151억원, 32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톱 라인에서의 취급고 성장 및 매출총이익 성장세는 무난히 이어졌으나 해외 부문 인력 보강에 따른 판관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갤럭시S3'의 본격적 마케팅, 런던올림픽 효과 등으로 3분기는 호실적 보일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9.1% 늘어난 39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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