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마이월렛에 '스마트 결제' 서비스 도입

입력 2012-06-28 10:2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7월부터 각종 쿠폰과 결제 수단에 대한 자동추천 기능도 제공

KT는 전자지갑 '올레마이월렛'에 쉽고 간편한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올레마이월렛에 등록된 카드로 포인트 적립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결제까지 가능해진다. 올레마이월렛 스마트결제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또는 계좌 출금 결제를 이용할 때 카드번호, 주민번호, 유효기간 등의 정보를 매번 번거롭게 입력할 필요 없이 최초 1회 카드 정보 또는 계좌 번호와 비밀번호만 등록해 놓으면 이후부터는 비밀번호만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신세계몰에서 스마트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연내 롯데백화점, 훼미리마트, 옥션, G마켓 등 국내 주요 50여개 온오프라인 업체의 전국 가맹점에서 스마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멤버쉽 서비스도 연내에 총 37개 업체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고객과 아이폰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7월부터는 고객이 가맹점에서 스마트결제를 이용할 때 사전 등록해 놓은 결제 수단 중 해당 가맹점에서 가장 혜택이 많은 쿠폰과 결제 수단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이 적용돼 더욱 편리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각종 등록 정보는 해당 금융기관에서 관리하므로 휴대폰을 분실해도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할 수 있다.

현재 신용카드 결제는 신한카드와 BC카드로 이용 가능하고 은행 계좌 출금 서비스는 KB은행과 NH농협을 이용할 수 있다. 7월 중 KB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및 우리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전북은행이 더 추가될 예정이며 앞으로 상품권과 휴대폰 번호를 통한 결제도 가능해진다.

한편 KT는 7월 4일까지 마이월렛을 다운받아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7월 5일에 이용이 가능한 오션월드 자유이용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BC카드는 7월 10일까지 스마트 결제 등록 고객에게 카드 1매를 등록할 때마다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