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경쟁사 라이신 증설 영향 제한적-HMC證

입력 2012-06-28 07:5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HMC투자증권은 2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경쟁사인 에보닉(Evonik)의 라이신 생산능력(CAPA) 증설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월 발표됐던 에보닉의 미국 증설 계획은 실행되지 않고 조정되지도 았았다"라며 "계획에 대한 신뢰도는 낮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만약 증설이 진행된다하더라도 에보닉의 주 판매처는 동유럽·남미이고 CJ제일제은 유럽, 중국, 미국이란 점에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두 회사의 제품 타입이 달라 유통 채널이 상이하다"며 "양돈 사료 중심으로 판매하는 CJ제일제당 대비 에보닉의 제품은 양계형 사료 중심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 CJ제일제당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 68.6% 늘어난 2조3874억원, 167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단기급락을 매수기회로 삼아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