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환상적인 컴백 무대 '눈과 귀가 즐거워'

입력 2012-06-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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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컴백 첫 주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애프터스쿨은 매 컴백 방송마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타이틀곡에 앞서 수록곡 ‘Rip Off’를 통해 지팡이와 중절모를 들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매혹적인 눈빛과 독특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이전에 선보였던 마칭드럼이나 탭댄스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 이들의 ‘지팡이를 이용한 댄스’는 일본에서 열린 첫 라이브 투어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무대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 곡은 멤버 정아가 작사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선보인 타이틀곡 ‘Flashback’에서 멤버들은 테슬이 달린 바디 수트를 입고 마치 여신 같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테슬과 늘어뜨린 머리카락은 움직임이 바뀔 때마다 동작을 한층 더 역동적으로 보이게 했다.

특히 애프터스쿨의 안무는 미국의 저스틴 비버, 블랙 아이드 피스 등의 안무를 구성한 ‘Kyle Hanagami(카일 하나가미)의 작품으로 멤버들의 개성과 완벽한 군무를 보여주며 노래에 걸맞는 조화를 이뤄냈다.

컴백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애프터스쿨 무대 보내는 내내 입 벌리고 쳐다봤음” “진짜 여자 그룹중에서 카리스마는 애프터스쿨이 제일인 듯” “노래 좋다! 딱 애프터스쿨다운 느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프터스쿨은 이번 컴백 무대를 위해 한-일을 오가며 연습에 매진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보냈으며 한국 귀국 후 약 30여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일정을 소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지난 20일 음원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가진 음악방송 무대에 이어 계속해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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