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이장우, 강아지와 싱크로율 100% '태강아지' 등극

입력 2012-06-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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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배우 이장우가 ‘태강아지’ 별명을 얻었다.

태강아지란 극중 이장우 캐릭터인 박태강의 ‘태강’과 ‘강아지’를 합성해 누리꾼들이 새롭게 만든 단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8회가 끝난 후 무서운 기세로 각종 인터넷 사이트로 퍼지고 있다.

극중 김선아를 향한 순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박태강 캐릭터로 열연중인 이장우는 단순한 귀여움을 넘어서 아기 강아지에 버금가는 최고의 사랑스러움을 온몸으로 발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누리꾼들은 드라마 속 이장우의 표정과 흡사한 강아지 사진들을 비교해 올리며 “덩치는 산만한데 하는 짓은 영락없는 새끼강아지” “지안의 독설에 상처 입은 강아지표정에 가슴 뭉클~” “똘망 똘망한 표정이 웰시코기 닮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태강아지’, ‘거대강아지’, ‘변태강아지’, ‘조련강아지’ 등 극중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별명들을 변화시킨 강아지 시리즈까지 등장하는 등 식지 않는 ‘태강아지’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장우는 “촬영장에서 처음 ‘태강아지’라는 별명을 듣고 굉장히 즐거웠다. 많은 분들의 태강이의 매력을 알아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날이 핑크빛 무드를 더해가는 ‘황태커플’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아이두 아이두’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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