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美 신차 초기품질 평가에서 2개 부문 석권

입력 2012-06-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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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세단 M과 크로스오버 EX 호평…지속적인 품질향상 노력이 효과로 나타나

▲인피니티 M이 미국에서 실시한 신차 초기품질 평가에서 경쟁차를 물리치고 최고 점수를 받았다. (사진=한국닛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미국의 권위있는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신차품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1일 한국닛산은 JD파워가 발표한 신차품질 평가에서 인피니티의 럭셔리 세단 M과 중형 프리미엄 세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엔트리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및 SUV 부문에선 EX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나의 브랜드가 2개 이상의 부문에서 최고 품질평가를 받는 일은 이례적인 결과다.

브랜드별 평가 역시 지속적인 품질 및 서비스 향상을 통해 전년 102점 대비 18점이 향상된 84점을 기록했다. 최근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바탕으로 약진하고 있는 인피니티의 성과를 고스란히 반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럭셔리 세단 인피니티 M은 내외관 등을 모두 바꾼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디자인, 성능, 편의 및 안전장치 등 차량 전 부분에 걸쳐 인피니티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야심작이다.

컨셉트카 ‘에센스(Essence)’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 요소가 최초로 적용된 양산형 모델로 M37은 워즈 오토 선정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14회 연속)에 빛나는 3.7리터 VQ엔진을, M56은 8기통 5.6리터 VK56VD 엔진을 장착했다.

JD파워 데이비드 살젠트(David Sargent) 부사장은 "2012년은 다양한 브랜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자동차 제조 업체로 고품질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 전반에 걸쳐 양질의 차량이 생산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징후다"고 말했다.

▲인피니티 EX는 엔트리급 크로스오버 및 SUV 부문에서 가장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한국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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