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1890선 등락…외인·기관 '팔자'

입력 2012-06-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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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8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83포인트(0.46%) 내린 1895.2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팔자'에 나서며 1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38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7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하다. 의료정밀, 전기.전자업종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 운송장비, 서비스업, 금융업, 화학, 철강금속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반해 전기가스업종은 2% 이상 상승 중이며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통신업, 음식료품, 기계업종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하락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이 2% 이상 밀리고 있는 가운데 KB금융, 삼성전자, 신한지주, 현대중공업이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SK하이닉스, LG화학도 약세다.

한국전력, NHN,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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