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민주통합 국회의원
이제는 길도 일렁인다
구름 지나
뾰죽산까지 치솟는가 했더니
어느새 땅속을 파고든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데……
길옆
모두가 새롭다
우리 언제 이 높은
봉우리를 올랐던가
또 언제 이 굴속을 헤맸던가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인데
길은
길이 아니다
구름 지나
뾰죽산까지 치솟는가 했더니
어느새 땅속을 파고든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데……
길옆
모두가 새롭다
우리 언제 이 높은
봉우리를 올랐던가
또 언제 이 굴속을 헤맸던가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인데
길은
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