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NEC가 한국에 자회사 한국NEC를 설립한다고 교도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NEC는 서울에 100% 출자해 한국NEC를 설립하고 7월1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NEC는 지금까지 한국에 주재원을 두고 있었으나 정보기술(IT) 관련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확대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NEC는 기업과 관공서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지문 및 얼굴 등의 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NEC는 한국에서 연간 10억엔 정도의 매출을 올렸으며, 향후 이를 100억엔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