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스페인 우려에 하루만에 약세

스페인 역풍에 지수선물이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만 G20 정상회담, FOMC 등 정책기대감에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19일 전거래일대비 0.10포인트(0.04%) 내린 253.9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스페인 10년만기 국채금리 급등 소식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내림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의 차익실현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오후들어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고 기관도 물량을 확대했지만 '팔자'로 방향을 튼 개인들이 900계약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더했다.

개인이 917계약을 팔아치우고 외국인과 기관이 576계약, 346계약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85억원, 비차익거래 2299억원 순매수로 총 288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베이시스는 +2.5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7만8509계약을, 미결제약정은 40계약 줄어든 8만597계약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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