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포천휴양도시 사업 취소…주가도 폭삭

입력 2012-06-19 14:28수정 2012-06-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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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개발 사업 전면취소 사실을 뒤늦게 공시한 롯데관광개발의 주가가 보합권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19일 오후 2시15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전날보다 50원(0.5%) 오른 1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롯데관광개발은 오후들어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롯데관광개발은 2007년 투자확약서 및 업무협약을 체결한 포천에코디자인시티 관광휴양동시 개발사업을 취소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010년 포천시로부터 사업취소 통보를 받았지만 이 사실을 공시하지 않았었다.

지난 2007년 말 롯데관광개발은 포천에코디자인시티 개발키로했다고 두차례에 걸쳐 공시했고 당시 3만원 초중반대를 오가던 주가는 8만35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롯데관광개발과 함께 관광도시 개발 사업에 투자키로 했던 투자사 레드우드가 2008년 금융위기를 이유로 투자를 철회하면서 사업은 시작도 못해보고 물거품이 됐다.

이후에도 마땅한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아 관광도시개발 사업은 계속 난항을 겪었다.

이에 따라 주가도 지속적인 하향 곡선을 그리며 사업 계획 발표 당시보다 90% 가량 떨어진 1만원 안팍에 머물러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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