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현지시간) 회원국들이 위기 대응 자금으로 4560억달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IMF에 재원 출연을 약속한 국가들은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12개 회원국들로 전해졌다.
이날 약속된 자금은 지난 4월 워싱턴 합의때 마련된 4300억달러보다 260억달러가 많은 것이다.
IMF가 현재 보유한 가용재원은 3800억달러다. 이날 약속된 4560억달러는 가용재원에 더해질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날 “크고 작은 국가들이 위기 해결을 촉구했다”면서 “현재의 가용재원이 대폭 감소된 이후에 새 재원은 제2의 위기 대응 자금으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