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0여개 특성화고 2500여명 몰려
벤처기업협회는 13일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2012년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90여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2500여명이 참가했으며 협회와 참여학교가 우량기업 선정, 우수인재 추천이라는 역할 분담을 통해 ‘사전매칭-현장면접’을 실시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진행을 위해 62개 우수벤처기업(400명 채용예정)을 엄선한 후 학교에 기업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미리 3지망까지 입사 희망기업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며 “이력서를 사전에 제출해 박람회장에서 바로 면접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인원을 대상으로 직장 조기적응을 위해 4박5일간의 ‘신입사원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채용되지 않은 학생들에겐 추가 기업모집 후 벤처기업전문 취업포털인 브이잡(www.v-job.or.kr)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