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3일 코텍의 초대주주가 아이디스홀딩스로 변경된 것에 대해 양사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M&A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코텍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이한구 회장의 지분 28.66%를 아이디스홀딩스와 100% 자회사인 아이앤아이㈜로 매각하는 주식양수도 계약건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며 신규 확장 정책이 반영될 경우 보다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양사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M&A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번 M&A로 카지노용 모니터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코텍의 경쟁력 위에 아이디스가 과거 보였줬던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격적 마케팅 및 사업 경쟁력이 더해질 경우 긍정적인 기업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