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3일 높은 스프레드가 선물옵션 만기에 대한 우려를 감소시키고 있지만 여전히 외국인들의 만기청산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만기도 고공 행진한 스프레드 덕분에 대부분의 잔고가 롤오버 됐지만 만기 당일 외국인은 3819억원의 프로그램 차익매도를 실행했다"며 "이번에도 자금회수가 필요한 자금들은 만기청산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장 중 선물 매도가 급격히 증가할 경우 가능성이 낮지만 선물 매도가 증가할 경우 스프레드가 급락해 1pt까지 하락한다면 매도차익 + 스프레드 매수를 선택하는 스위칭 매매를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