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한국사람 창피할 때 "거리에서는 좀"

입력 2012-06-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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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유학몬과 함께 해외방문 경험이 있는 직장인 67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국제매너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창피할 때는 ‘거리 또는 공공장소에서 떠들 때(36.6%)’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부딪혔는데 남 몰라라 하고 그냥 지나칠 때(18.5%) △길거리에서 일행과 함께 다닐 때,옆으로 늘어서며 무리지어 다닐 때(15.7%) △거리 또는 공공장소에서 침 뱉는 것을 보았을 때(15.2%) △뒷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문을 그냥 닫고 나갈 때(10.7%) △잘 모르는 사람에게 사적인 질문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것을 보았을 때(1.8%) 등 순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에 나갔을 때 꼭 지켜줬으면 하는 행동 역시 ‘거리 또는 공공장소에서 떠들지 않는 것’이 35.8% 비율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계속해서 △부딪혔는데 미안하다는 의사표시를 하는 행동(19.3%) △거리 또는 공공장소에서 침 뱉지 않는 것(16.7%) △길거리에서 일행과 함께 다닐 때, 옆으로 늘어서며 무리지어 다니지 않기(12.4%) △뒷사람을 배려하여 문을 잡아주는 행동(11.2%) △잘 모르는 사람에게 사적인 질문을 하지 않는 것(2.8%)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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