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기자협회, 공식 활동 돌입

입력 2012-06-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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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인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뉴미디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소셜네트워크기자협회(이하 소셜기자협회)는 최근 발기인 대회와 발족식을 갖고 방송·신문 등 30개 언론사 100여명의 전·현직 기자 회원들이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소셜기자협회 출범식은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

소셜기자협회는 앞으로 트위터, 페이스북뿐 만아니라 SNS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교육과 함께 미디어적 활용 방향 제시와 정착화에 힘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전·현직 언론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공동 연구 집필사업 △전·현직 언론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용 교육 △언론 관련 학술지, 단행본 발행 등 출판사업 △언론 관련 포럼과 세미나, 토론회, 연구 발표회, 강연회 △뉴미디어 언론인상 제정 시상 △신기술 지식정보화 IT사업 △해외 소셜 언론 단체 국제 정보 교류 등이다.

소셜기자협회 이재현 사무총장은 ”전 세계 SNS 이용자는 약 12억명으로, 국내 사용자는 전체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2070만명에 육박한다”며 ”SNS로 인해 전 세계 곳곳의 소식이 실시간으로 전파되는 등 ‘뉴미디어’로써 기능이 강화되고 있어 뉴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언론인들을 양성해 공익성을 강조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직과 전직 언론인들이 함께 모인 통합 언론단체란 것이 협회의 핵심 가치”라며 “중견 언론인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세대간 연결고리 역할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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