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성장률 전망 3.4%→3.1%…대만은 2.9%→2.0%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이 한국과 대만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DBS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4%에서 3.1%로, 대만은 2.9%에서 2.0%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인한 수출수요 둔화가 한국과 대만의 경제성장률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DBS는 전망했다.
또 DBS는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의 3.0%에서 2.5%로 낮추고 한국은행이 올 하반기에도 현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