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아
터키 남서부의 유명 휴양지인 페티예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5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진은 이날 페티예 인근의 리조트에서 발생해 많은 관광객들이 겁에 질려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는 지진에 놀라 발코니에서 뛰어내린 관광객도 포함됐다고 터키 재난당국은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터키는 지난해 10월23일 강진에 600여명이 사망하고 같은해 11월12일에는 규모 5.6의 지진으로 40명이 죽는 등 지진 피해가 많은 국가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