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실적 하락 우려감 해소 '매수'-현대證

입력 2012-06-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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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8일 포스코에 대해 판재류시황 부진에도 마진 개선 효과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열연유통 가격 지역별로 소폭 반등했지만, 중국 전역 열연 평균 가격과 고부가 제품인 냉연 유통가격은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며 "비수기를 앞두고 철강가격이 추세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철광석 계약 가격뿐만 아니라 철광석 Spot가격도 지난 4월 151달러를 고점으로 138달러까지 하락하며, 고로 업체들의 투입원가 하락이 가속되고 있다"며 "동사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9.6%(QoQ+5.1%p)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원화 약세로 수입재 가격 하락폭이 제한됨에 따라 환율 상승분만큼 국산 철강재의 가격 경쟁력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10월 이후 철강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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