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경기 부양 기대감에 급등…1840선 회복

입력 2012-06-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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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과 유럽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6.10포인트(2.56%) 상승한 1847.95로 마감했다. 이날 2% 넘게 급등 출발한 코스피는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 한때 185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37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7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476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덕으로 308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헝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업종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4% 이상 급등했으며 은행, 제조업, 서비스업, 운송장비, 건설업, 유통업종 등도 2~3% 가량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삼성생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5% 넘게 오르며 126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도 1~2% 올랐다.

특히 은행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우리금융은 5.91% 올랐고 KB금융은 3.67%, BS 금융지주는 3.81% 각각 상승했다. 기업은행은 3.73%, 외환은행은 3.44% 각각 올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6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등 173개 종목은 하락했다. 67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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