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강남 힐즈에 '친환경 텃밭' 도입

입력 2012-06-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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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강남 힐즈' 커뮤니티시설에 설치 예정인 수경재배시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강남보금자리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첫 민영 아파트인 '래미안 강남 힐즈'에 입주민들이 직접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텃발 시설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커뮤니티시설에 설치 예정인 수경재배시설은 약 12㎡의 면적에 16개 베드(수경재배를 위해 설치한 틀) 규모다. 빛, 온도, 습도 등 생물 재배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과일, 채소 등의 뿌리에 배양액을 뿌려 산소와 양분을 공급해 주는 친환경 재배 시스템이 적용된다. 계절과 날씨에 따른 제약을 받지 않아 입주민들은 365일 친환경 무공해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또한 외부에는 대모산과 인접한 단지 동측 남사면에 500여㎡의 실외 공간을 따로 마련해 온가족이 함께 안전하고 자유롭게 자신만의 텃밭을 꾸밀 수 있도록 조성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녹지가 풍부한 주변 환경을 바탕으로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런시설을 도입했다"며 "아이들과 같이 직접 식물을 재배해 볼 수 있어 정서적 안정과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557-9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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