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로맨틱한 남자 박건형의 역습이 시작됐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로맨틱 슈가남 박건형의 역습이 시작됐다.
6일 오후 방송된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3회에서는 자신들이 교제중인 걸로 여기는 부모님의 오해를 풀기위한 김선아와 박건형의 자의반 타의반 고향집 방문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지안(김선아 분)의 의도와는 달리 은성(박건형 분)은 구성진 트로트 가락을 열창하고 지안의 아버지를 업고 덩실덩실 마당에서 춤사위까지 펼치며 무뚝뚝한 딸 대신 다정다감한 일등 사윗감의 진면모를 맘껏 펼쳐 보이는 등 동네어르신들 앞에서 지안 아버지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은성 덕분에 오랜만에 행복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지안은 왠지 모르게 씁쓸해하고 그런 지안에게 은성은 “나도 울 아버지는 못 웃겨요. 원래 남은 쉬운 거예요”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지안의 마음에 조금씩 스며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안이 은성을 집까지 바래다주는 길에 쑥스러워하며 “가끔 전환해도 돼요”라며 자신들의 관계정리를 잠시 유보하자고 제안하자 은성은 기습적으로 지안의 뺨에 입맞춤하며 본격 삼각러브라인 진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은성의 대역습 시작! 본격 삼각 러브라인 시작되는 건가요?” “쭈뼛쭈뼛해하는 김선아라니 완전 귀여움” “박건형 눈에 장난기 대박! 김선아 놀릴 때 배잡고 웃었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발칙한 로맨틱 코미디 ‘아이두 아이두’ 4회는 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