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인디아] 증시,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에 나흘째 하락

인도증시가 4일(현지시간) 오전 나흘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이 고조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7.77포인트(1.24%) 하락한 1만5767.3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은 8.2%로 전월의 8.1%에서 올랐고 비농업고용은 6만9000명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 15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일 발표한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2로 1년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인도의 경기둔화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불안이 커졌다.

지난 1~3월 인도 경제성장률은 5.3%로 9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센섹스 지수는 지난달에 6.4% 하락해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특징종목으로는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가 1.3% 하락하고 타타자동차가 3.0%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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