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요금인상 기대감에 약세장 속에서도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전력은 4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전일대비 550원(2.43%) 오른 2만3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진증권, 도이치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정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난과 실적악화 대비를 위해 수요 관리가 시급하다"며 "정전사태 대비뿐 아니라 한국전력의 실적 정상화를 위해서도 수요 관리가 절실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전 및 정부가 통제할 수 있고 단기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변수는 전기요금"이라며 "요금인상은 전력회사의 매출액 증대, 수요조절을 통한 비용하락 효과가 있어 현시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대응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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