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4일 "미국의 통화정책과 유럽의 재정정책에 마찰 요인이 지속될 것"이라며 "코스피는 1750~1900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는 6일 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을 가능성은 적다"며 "7월 정책회의의 정책적 여지가 더 많은 만큼 이번달 글로벌 주식시장의 모멘텀은 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ECB가 정치권의 의사에 의존적인 경향을 나타내고 있어 그리스 총선과 EU정상회담이 끝난 후 ECB의 대응 전략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또 갤럭시S3 등 신제품 출시, 중국 내수성장 수혜 등의 환경을 고려하면 전기전자업종의 반등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