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볼거리+반전 파워"

입력 2012-05-31 07:55

박상미 기자 enter539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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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각시탈' 방송화면)

30일 다시 문을 연 지상파 수목극 대전에서 '각시탈'이 먼저 웃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첫 방송한 KBS 2TV 드라마 '각시탈'은 12.7%(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MBC '아이두 아이두'가 시청률 10.5%로 뒤를 이었고 SBS '유령'은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각시탈'은 이날 이강토(주원 분)의 마상 행진으로 문을 열어 이강토와 오목단(진세연 분)의 운명적인 만남, 집안의 기대주에서 바보로 한순간에 삶이 뒤바뀐 이강산(신현준 분)의 비밀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됐다.

더불어 춤과 액션 등 팔색조라 할 법한 이강토를 필두로 바보와 영웅을 오가는 각시탈 이강산의 액션, 변검술사로 분한 오목단 등 각 캐릭터의 활약도 돋보였다.

주원, 신현준, 진세연, 한채아 등이 출연하는 '각시탈' 2회는 31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