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도시바 대상 240억원 규모 유상증자

입력 2012-05-29 17:50

전보규 기자 jb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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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은 일본 도시바를 대상으로 2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도시바가 지분율 34%까지 주식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바는 한국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290만9355주 상당의 주식을 추가 취득하고 작년 5월 인수한 전환사채 4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도시바는 당사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라며 "이번 자본제휴를 계기로 개발, 제조, 판매 등 사업활동 전반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시장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의 전량구매제도에 의해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일본과 도시바의 영업 거점이 있는 세계 각국으로 풍력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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