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플러스, “스틱 하나로 스마트TV 변신”

입력 2012-05-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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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즈버드 스틱 N1’ 오는 7월 출시

밸류플러스는 텔레칩스와 함께 스마트TV 업그레이드 제품인 초소형 ‘티즈버드 스틱 N1’(사진)을 개발 완료하고 7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티즈버드 스틱 N1’은 스마트TV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담겨 있다. 길이가 7.5cm에 불과하며 한 쪽 끝에는 HDMI 단자가 장착되고 다른 쪽에는 USB 호스트 단자가 나와있다. 전체 부피도 75x23x14mm 정도로 매우 작다. 전원은 마이크로USB 단자를 통해 TV의 USB단자로부터 공급 받는다.

칩셋은 텔레칩스의 저전력 코텍스 신제품인 ‘TCC8925’를 장착했으며, 1GB 메모리와 8GB 낸드플래시 위에 최신 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 4.0 ICS를 얹었다. 보급형의 경우 512MB 메모리와 4GB 낸드플래시를 선택할 수 있다.

USB호스트, 리모콘 수신부, 마이크로SD 소켓 등이 있고 11n 기반의 무선 와이파이가 기본 내장돼 있어 즉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TV에 있는 HDMI 단자에 본체를 직접 꽂고 마이크로USB 단자와 TV뒤쪽 USB단자를 연결해주면 설치는 끝난다.

이 제품의 CPU 속도는 1Ghz까지 구동되며 고성능 그래픽 프로세서인 말리400이 내장돼 있어 3D 구현성도 높다. 인터넷, 게임, 동영상, 음악, 사진 등을 구동할 수 있으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리모컨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별도의 스마트폰용 앱으로 키보드, 마우스, 리모컨 역할을 동시에 해낸다. USB단자에 무선 마우스나 키보드 연결도 가능하다.

밸류플러스 육심길 대표는 “엄지 크기의 스마트TV 변환 제품은 ‘티즈버드 N1’이 처음” 이라며 “가격과 편의성 면에서도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