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강남보금자리택지지구 A6블록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강남 힐즈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거실과 주방의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판상형 구조를 갖췄다. 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30평형대) 구성 및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혁신적인 평면설계가 장점으로 꼽힌다.
이 단지의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91㎡(35평형), 101㎡(39평형)로 구성되며 각각 A, B, C까지 3개 타입으로 세분화된다. 각각의 타입별로 특장점이 뚜렷하고 주방 또는 안방 옆의 방을 터서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무량판 구조로 설계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평면 변경도 가능하다.
특히, 101㎡B(39평형)타입은 침실 4개와 거실이 모두 전면 5Bay의 판상형 설계로 모든 방이 남향에 배치돼 있어 채광과 환기,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중형(30평형대) 아파트에 5B베이의 혁신설계를 도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기존의 비좁은 드레스룸 대신 부부가 사이좋게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드레스룸을 만든 점도 돋보인다.
101㎡A(39평형)타입은 4bay 판상형이며, 안방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방은 15자(4.5m) 크기의 대형 장롱이 들어갈 정도로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부부의 취미를 고려해 서재 등 독립공간의 확보에도 역점을 뒀다.
91㎡A(35평형)타입은 4bay 판상형으로 특화된 주방공간이 눈에 띈다. 단순한 가사공간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을 했다. 식사와 설거지 등 일상적인 가사생활은 물론 차와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주방으로 설계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강남 힐즈는 삼성물산이 서울시에서는 최초로 직접 부지를 매입해 시공까지 도맡아 하는 자체사업”이라며 “래미안 브랜드의 자부심을 걸고 평면과 입면 설계를 비롯해 조경, 커뮤니티 등의 전체적으로 차별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15층 20개동 전용면적 91~101㎡ 1020가구의 아파트로 주택형별로는 전용 91㎡ 488가구, 전용 101㎡ 532가구로 구성된다.
경기여고, 중동고, 세종고 등 강남 8학군 지역이며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분양가가 2100만~22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강남구 평균 시세(3.3㎡당 3100만원대)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일반 보금자리주택과 달리 의무 거주요건이 없고 계약 후 1년 뒤엔 전매도 가능하다. 1주택자도 1순위 추첨제로 청약이 가능하며 분양물량은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에 각각 50%씩 배정된다.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문의 02-557-9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