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1800선 위태…외인 '팔자'

입력 2012-05-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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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에 코스피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09포인트(1.48%) 내린 1801.60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만에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밀리며 낙폭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6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11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1억원, 3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250억원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 이틀간 강세를 보였던 전기전자 업종이 2%이상 빠지고 있으며 증권, 제조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화학, 섬유의복, 기계, 금융, 은행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현대모비스와 NHN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대 낙폭을 기록하며 120만원선을 위협받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LG화학, 한국전력, 포스코,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기아차 등도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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