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8세대 LCD공장 착공

입력 2012-05-23 06:21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에서 22일(현지시간) 8세대 LCD패널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새 공장은 광저우시 첨단기술 산업개발구 내 약 21만평(69만5000㎡) 부지 위에 세워지며 오는 2014년 제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가 70%의 지분을 투자했으며 광저우 첨단기술 개발구가 20%, 중국 메이저 TV제조업체 스카이워스가 10%의 지분을 각각 투자했다.

LG디스플레이는 부품 협력사와 함께 광저우에 동반 진출해 이 공장을 중국 최대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공식 행사에는 ㈜LG 강유식 부회장, LG전자 남영우 사장,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이사, 이규형 주중 대사, 광둥성 주샤오단 성장, 중국 발전개혁위원회 장샤오창 부주임, 상무부 왕차오 부부장 등이 참석했다.

스카이워스와 콩카, TCL, 하이센스, 창홍 등 현지 주요 고객사 임직원도 약 350명 참석해 순조로운 공장건설을 기원했다.

중국은 지난해 약 4452만대의 LCD TV가 판매돼 세계 최대 LCD TV시장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