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다이나텍 마다가스카르가 경남기업,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엔지니어링 등 3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 암바토비 발전소 건설공사에 대해 공사완공지연 등을 이유로 컨소시엄 3사에 2228억89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청구금액은 자기자본의 35.37% 규모다.
회사 측은 "공사완공 지연 등은 원고인 다이나텍 마다가스카르의 일방적인 관리 및 시공 등에 의한 것"이라며 "컨소시엄 3사는 공동으로 국제 로펌 및 기술 컨설턴트 등을 선임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